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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비유 운영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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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예레미야18:1-6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 오늘 본문과 관련된 질문은 다음과 같다.

QT/ “백성을 심판하거나 구원할 자유로운 주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지닌 삶의 태도는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 매순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어느 날, 예레미야가 하나님으로부터 이상한 명령을 받았다.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아마 본문에 나오는 토기장이의 작업장은 예루살렘 남서쪽에 위치한 힌놈 골짜기로 내려가는 비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곳은 오래 전부터 토기 제조업이 발달한 곳이었는데, 주전 7세기 당시 이스라엘에서 토기는 사람들이 생활 필수품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신비한 공간으로 부르시지 않고, 일상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부르셨다. 일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에 가서 토기장이가 일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 보았다. 토기장이는 아무 형체도 없는 진흙을 물레 위에 올려 놓더니, 서서히 물레를 돌렸다. 그러면서 숙련된 손을 이용해서 모양을 빚어냈다. 그러자 형체가 없던 진흙덩이에서 그릇의 모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레미야는 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중에, 그의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위해 한 백성을 빚어내는 모습이 떠올랐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빚으셨다. ? 하나님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하셨기 때문이다. 토기장이가 자신의 계획에 맞게 그릇을 만들 듯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데 필요하게 우리들을 만드셨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모양이 되어간다 싶었는데, 그만 진흙이 터져 엉뚱한 모습이 되어 버린 것이다(4). 그것은 지금 이스라엘의 형편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이라는 그릇은 토기장이인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 없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 전혀 엉뚱한 모습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면 이제 토기장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작업을 하던 물레를 발로 차버리고 그만 둘 것인가? 토기장이는 4절 하반부를 보니,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토기장이는 다시 반죽을 시작하였다. 진흙 속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여러 번 밟아주고 만져 준다. 그리고 나서 처음처럼 그 진흙을 물레 위에 놓고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그릇을 만들어갔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 가라! 하신 핵심적인 의미를 밝히신다. 예레미야 18: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듯이, 너희도 내 손에 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복 주고자 하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절하였다. 자기들을 빚으시는 하나님의 목적에 동참하기를 거부하였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살겠습니다! 더 이상 간섭하지 마시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시고, 애굽 노예생활에서 구원해 내시고, 가나안 땅을 주신 은혜를 잊어버렸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모습을 보게 하신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아름답게 빚고 싶어하신다는 것, 설사 잘못된 일이 있어도 다시금 예쁜 그릇같은 백성을 만들어가신다는 것이다.

 

3. 우리 인생은 그저 되는대로 모아진 세포덩어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로 빚어진 존재이다. 우연히 어떻게 되다 보니, 내가 되고 네가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서 우리는 만들어진 것이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교회 안에 각 직분들을 맡기셨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지음 받은 토기 그릇이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시는 그릇이 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금 새 그릇으로 만들어주신다. 물론 그 과정이 힘들 때가 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의 손에 우리를 맡겨야 한다. 주님은 여러분과 저를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끄시고 복주심을 믿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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