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Dr. JaeHoon and Mrs. JaeYeon"
받는사람:
날짜: 2012년 5월 27일 일요일, 03시 47분 14초 +0900
제목: 마다가스카르 이재훈 박재연 긴급기도요청드립니다.

사랑하는 기도 후원자 여러분   여러분께 급히 그리고 간곡히 기도요청 드립니다.   마다가스카르는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2009년 쿠데타로 집권한 현 정권의 지도자들은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국가의 예산과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지 못하여 대부분의 원조도 끊어져서 원조로 도움을 받던 가난한 자들의 삶은 더욱 궁핍하여 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뇌물 강요와 부의 축척은 또한 계속되면서 소수의 엄청난 부자들의 소비는 늘고 있습니다.   국립대학은 거의 1년 이상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심지어 이제는 초 중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수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해 파업을 하며 데모를 하는 실정입니다. 프리메이슨 이라는 조직이 이제는 공공연하게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포섭하며 약간의 재정적 지원으로 피의 맹세를 하게 하는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또한 forever 등등의 다단계 회사를 이용한 경제적  조직을 통한 프리메이슨 조직 강화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지만 또한 이 조직원들이 가족계획 운동과 교육에 관여하고 있으며 안자베투룽구라는 아주 오지 지역까지 이들의 조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저희들이 미케야 숲에 진료를 가는 것을 지위를 이용해 허락하지 않으면서 방해했던 국립공원 관리소의 소장이 프리멤이슨 조직원인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이 단체 사람들과 친목 모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 졌습니다. 또한 미케야 숲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죽음에 이른 환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진료하는 것을 반대했던 이 사람이 미케야 숲의 여자들, 십대를 포함하여 불임 시술을 장려하고 시행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돕고 있다는 것이 이번 미션 때 밝혀졌습니다.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암울하고 어둡습니다. 권력과 돈과 힘으로 약한자들을 억누르고 착취하면서 여기 저기 고통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러한 때 마다가스카르에서 깨어 있는 기독인들이 국가적인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고쳐주심을 바라며 대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매일 모여서 기도하고 있으며 내일 주일 날에는 마마스나 운동장에 모여 커다란 성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희 한인 선교사님이 첫 개회 찬양과 기도 시작 전 특별 찬양 순서를 맡아서 찬양하게 됩니다. 저희들은 이 일로 마다가스카르 부흥의 불씨가 지펴지기를 고대하며 참여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대회를 기점으로 기도의 운동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며 마다가스카르를 위한 기도의 용사가 7천명 세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마다가스카르를 기억하실 때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재훈, 박재연 선교사 올림.   Dr. JaeHoon Lee and Mrs. JaeYeon Park(wife of Lee) Lot115D, Amboropotsy, Talatamaty, Antananarivo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