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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솔로몬
이순태 목사 2012-11-09 추천 0 댓글 0 조회 1544


솔로몬

말씀 / 왕상 1-11

 

 

I. 지혜와 어리석음

 

다윗이 밧세바와 간음한 후 아이를 얻었는데, 그는 태어난지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얼마 후 밧세바는 다윗의 둘째 아들을 낳게 된다. 그런데 그 아이의 이름은 두 개다. 먼저 부모는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지었다. 솔로몬의 뜻은 평강!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를 사랑하사 나단을 통해서 또 하나의 이름을 주셨다. ‘여디디야’ = ‘야훼의 사랑을 받는 자.’

솔로몬! 하면 떠오르는 것에 무엇이 있을까? 지혜, 엄청난 부와 사치, 성전을 지은 왕 등등. ‘클래런스 맥카트니라는 설교자는 솔로몬을 가리켜 성경에서 나오는 가장 지혜로운 바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은사를 삶의 성숙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작이 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삼손도 그렇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신 자였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도 그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삼손은 그 은사를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데 사용했는데, 이것은 솔로몬에게도 적용된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지는 못했다. 우리는 솔로몬의 생애를 몇 개의 모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II.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솔로몬

 

솔로몬이 왕에 오르기까지 음모와 갈등을 겪어야 했다. 다윗은 솔로몬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지만, 솔로몬의 이복형인 아도니야는 다윗과 솔로몬에게 도전하며 자신을 왕으로 선포했다. 그 일로 아도니야는 목숨을 잃게 되었고, 그의 공모자였던 요압 장군도 죽음을 맞이한다. 솔로몬! 평화라는 뜻이지만, 솔로몬은 그저 조용한 분위기만 찾아다니는 자는 아니었다. 그는 공정하고 단호하게 반란을 처리하면서 평화를 유지하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해서 왕이 된 솔로몬에게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면들이 있었다.

 

지혜를 구함 /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 후, 꿈속에서 하나님과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말씀. 그러자 솔로몬은 왕상 3:9절에서, 무엇보다도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듣는 마음(레브 쇼메아)을 주소서!’라고 말한다. 이전 개역한글판에서는 지혜로운 마음이라고 의역을 했는데, 개역개정판에서는 원문대로 듣는 마음으로 잘 번역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흡족해 하셨다. 흔히 왕들이 전통적으로 구하는 내용은 장수, , 적들을 쳐부수고 강대국을 이루는 것 등이었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것 이전에 듣는 마음을 구했다. 솔로몬은 먼저 하나님의 가르침과 백성들의 탄원을 잘 들을 수 있을 때 왕 임무를 감당할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즉 듣는 마음이 곧 지혜로운 마음임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도 솔로몬에게 보너스로 주셨다. 솔로몬은 삶의 우선 순위를 잘 알고 있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많이 주셨다(왕상 4:29). 그래서 솔로몬은 3천개의 잠언을 썼고, 그가 지은 노래가 1005편이 되었다(왕상 4:32). 그밖에 생태학, 동물학, 식물학 등 그의 지혜는 인간 사회를 넘어서 자연 분야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 먼 나라에서 사람들이 오곤 하였다.

 

* 경청

우리가 의사소통을 하는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실 그 자체’(객관적)에 초점을 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감정’(주관적)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거의 감정보다는 사실 그 자체를 듣게끔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대화에 있어서 사실 자체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 그 말 속에 들어 있는 감정을 놓치기가 다반사다. 그런데 솔로몬이 구한 듣는 마음즉 경청은 무엇인가? 그것은 상대방의 감정에 리듬을 맞추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를 듣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은 우리의 존재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보이는 것이며, 우리가 더욱 전인적인 인간이 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특히 말이란 감정이 담겨져 있기에,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어 다르고, 아 다르다. 그래서 잘 듣는 사람은 자신이 들은 것에 대해 재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명료화이다. 그런데 이 명료화는 단순히 사실 그 자체를 재확인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그 의미를 갖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이 전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분명히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나 내일 병원에 가야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두 종류의 명료화를 시도할 수 있다. 첫째는 병원에 가야 한단 말이지?’ 이것을 사실 자체를 재확인하는 것인데, 별의미가 없다. 둘째는 그래서 매우 걱정이 되는 모양이구나?’ 이 경우는 상대방의 말 저변에 깔려 있는 염려, 불안의 감정을 감지하고 그것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럴 때 자신이 소중히 여김을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윌리암 피취, 인간 만남 그리고 창조87쪽 이하)

 

성전 건축 / 솔로몬은 왕위에 오른지 4년이 되자 성전을 건축하였다. 성전 건축을 마치는데 약 7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참여한 일꾼은 거의 20만명. 그리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은금과 목재, 돌과 재료들이 사용되었다. 본래 성전은 다윗이 짓고 싶어 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의 마음을 좋게 여기셨지만(왕상 8:17-18), 허락을 안하셨다. 그러자 다윗이 어떻게? 비록 자신은 아니라 할지라도 다음 세대가 지을 수 있도록, 건축 재료의 상당수를 미리 마련해 두었다.

물론 솔로몬은 성전을 지으면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왕상 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창조주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만든 집안에 거하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그러면서 솔로몬은 왕상 8:29절에서 이렇게 기도한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 솔로몬은 자신이 지은 성전의 의미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하늘과 땅의 창조주를 그 안에 제한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 들어주옵소서! 솔로몬은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줄 알았다.

또한 솔로몬은 모세가 명령한 공식적인 절기를 수용하여, 일년에 세 번씩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절기를 해마다 기념하였다(왕상 9:25). 그리고 그는 국가적인 절기 행사에 필요한 많은 희생제물을 위해 친히 자신의 재물을 내놓았다. 분명 솔로몬의 초기 모습은 다윗의 길을 따르는 영적인 사람이었다.

 

 

III. 세상 속으로 빠져드는 솔로몬

 

정략 결혼 / 솔로몬은 정략적인 차원에서 바로의 딸을 비롯해, 외국 공주들과 결혼을 하였다. 왕상 11:3절을 보면, 후궁이 칠백 명, 첩이 삼백 명이었다고 한다. 물론 당시 관습에 의하면, 왕이 정치적 차원에서 외국 여자들과 혼인하는 것은 왕의 위신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비난받을 일은 아니었다. 솔로몬의 결혼은 그가 다른 나라의 왕들과 맺은 언약을 보장하고, 그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유지되고 있는 평화와 협력을 보다 확실하게 하는 담보가 되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덫이 있었다. 외국 여자들이 시집 오면서 몸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과 더불어 이방 종교 의식이 왕궁에 도입되어, 우상숭배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율법에서는 이런 혼인을 금했다(34:15-16; 7:2-4; 23:12-13). 결국 왕상 11:3절 하반부를 보면, 그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다. 솔로몬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이방 여인들의 말을 따라, 다른 신들을 숭배하기에 이르렀다. 왕상 11:5절 이하를 보면 여러 신들이 언급된다. 솔로몬은 자기 여인들을 위하여 시돈의 아스다롯, 암몬의 밀곰, 모압의 그모스 등 여러 신들에게 분향하고 제사하였다.

 

말과 병거 / 솔로몬은 자신의 위치를 보존하고 견고하게 하기 위해, 여러 방책을 사용한다. 상비군을 양성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견고하게 수비하도록 했다. 하솔과 므깃도, 게셀에 요새를 쌓아 국경을 안전하게 방비했다. 또한 그는 애굽으로부터 말을 사들여 병거와 마병 수비대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런 식의 방어는 사실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것이었다.

17:16-17,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 이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유는, 나라의 안전과 흥왕은 군사력에 이루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던 그 모습은 사라지고, 극히 인간적인 방식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사치와 억압 / 성전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여세를 몰아 왕궁 건축을 계속했다. 그래서 왕궁을 건립하는데 13년이 걸렸다(왕상 7:1). 그 왕궁 안에는 솔로몬의 처첩들이 거하는 처소와 공식 알현실 등이 포함되었다. 왕궁에는 솔로몬의 여자들이 천 명, 게다가 신하들, 가신들, 왕궁 수비대가 거주했다. 이들을 먹여 살리려면, 상당한 양의 음식과 돈이 필요했다. 하루 왕궁에서 소비되는 음식물이 어느 정도?

왕상 4:22-23, “솔로몬의 하루의 음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고르요 살진 소가 열 마리요 초장의 소가 스무 마리요 양이 백 마리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이것을 어떻게 충당? 솔로몬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땅을 열두 구역으로 나누었다. 그래서 각 구역이 일 년에게 한 달치 왕궁 식량을 공급하도록(왕상 4:7). 그밖에 백성들로부터 무거운 세금을 거두어 들였다(왕상 12:1-9). 다윗이 정복한 땅의 통치자들로부터도 해마다 조공을 받았다(왕상 4:21). 뿐만 아니라, 솔로몬은 무역도 했다. 그는 바다에 익숙한 두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아카바만에 무역선단을 만들었는데(왕상 9:26-28), 그로 인해 솔로몬은 막대한 부를 취할 수가 있었다.

왕상 4:20절은 솔로몬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었다. 반짝이고 매혹적인 외관 이면에는 썩어가는 냄새가 있었다. 알렉산더 화이트는 말한다. “눈에 띄지 않는 벌레가... 솔로몬이 의지하고 있던 왕의 홀을 내내 갉아먹고 있었다.” 나라는 강하고 번영하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들은 화려한 왕궁을 보면서 감탄을 한다. 그러나 솔로몬의 중반 이후의 모습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소중한 것이 아니었다. 부에 취하고, 이방 여인에게 취하고, 명예에 취하였다. 그를 왕 되게 하고, 그에게 지혜와 부를 주신 하나님은 주변부로 밀려 났다. 이제 그 중심에는 솔로몬 자신이 앉아 있었다.

 

 

IV. 삶의 무상함에 탄식하는 솔로몬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꿈에 두 번 나타나셨다. 한번은 왕상 3:5절 이하,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후 꿈에 나타나셔서 네게 무엇을 줄꼬? 구하라!’ 하셨다. 그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구했다. 하나님은 왕상 9장에서 다시 한번 나타나시는데, 성전 봉헌식이 다 끝난 후, 솔로몬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하셨다. 그중 일부, 왕상 9:6-7,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 경고대로 하나님께서는 후에 솔로몬에게 말씀하신다.

왕상 11: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 결국 솔로몬이 죽자, 이스라엘은 둘로 나뉘어, 북쪽 10지파는 이전에 솔로몬 밑에서 일하던 여로보암이 가져갔다. 그리고 나머지 두 지파만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차지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한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들은 후 그 말년을 어떻게 보내었을까?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갔을까?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약성경에는 전통적으로 솔로몬의 저작으로 알려진 책이 세 권 있다. 잠언, 전도서, 아가. 그런데 이 셋 중 가장 말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책이 전도서이다. 이제 솔로몬의 삶도 거의 끝날 때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는 낱말은 헛되다!’였다. 그는 자신에게 부여된 지혜를 가지고 온갖 것을 추구하였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하여, 술을 마셨다, 사업을 크게 했다, 동산과 과원을 만들었다, 온갖 보물과 처첩을 가까이 두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다 해보았다! 그러나 해 아래에서그 모든 것이 무익하다!(2:11)라고 그는 고백한다. 전도서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 ‘헛되다!’ 그 못지 않게 자주 등장하는 단어? ‘해 아래에서!’ 솔로몬은 말년에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해 아래에서의 삶! 즉 하나님이 없는 영역에서의 삶이 참으로 헛되다는 것! 결코 만족이 없다는 것! 결국 솔로몬은 전도서 12:13절에서 삶의 지침을 이렇게 요약한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이제 해 아래의 관점이 아니라, 해 위의 관점,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살라는 것!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의 첫 번째 질문 :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답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딤전 6:17,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하나님!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 그러니 다른 무엇을 더 구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나님께 궁극적 소망 두고 사는 자가 가장 행복함을 믿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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