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기드온
- 이순태 목사 2012.8.1 조회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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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드온
사사기 6:1-8:32
I. 큰 용사여!
① 이스라엘 백성이 큰 승리를 묘사하고 싶을 때, 곧잘 인용하는 것 두 개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를 치시고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미디안 족을 치신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통해서 미디안 족을 치시고 승리를 주신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들 뇌리 속에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간직되었다.
이사야 9:4,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사야 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쳐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사사기의 저자는 상당량을 기드온에게 할애하였고, 히브리서 11장은 기드온을 사무엘과 다윗과 같은 위대한 영웅으로 예우하고 있다.
② 기드온 당시 이스라엘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미디안 족은 낙타를 타고 다니는 유목민들로서 이들의 횡포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파종기가 되면 많은 미디안 사람들이 요단강 동편에서 몰려와 모든 먹거리를 약탈해갔다. 또한 추수 때가 되면 아예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주지까지 들어와 머물면서 추수한 곡물들을 싹쓸이 해갔다. 사사기 6장 5절에 의하면, 이들이 메뚜기떼 같이 들어왔다가 낙타를 타고 재빨리 사라졌다. 그러기를 7년동안!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 부르짖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사사로 부르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기드온이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는 기드온의 첫 모습은 무엇인가? 삿 6:11절 하반부에 ‘밀을 포도주틀에서 타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왜 밀을 타작마당이 아니라 포도주틀 속에 넣어 타작하는가? 삿 6:11절에 그 이유가 나온다.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즉 타작마당에서 밀을 타작하면, 멀리서도 잘 보이기에,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틀 속으로 들어가 살그머니 밀을 막대기로 타작한 것이다. 우리가 처음 접하는 기드온은 두려움 가득하여 포도주틀 속으로 들어간 사람이다. 역사? 민족? 이런 것은 그에게는 사치였다. 지극히 소심하고, 눈앞의 문제에 전전긍긍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그런 사람을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삼으셨을까?
③ 먼저 삿 6:12절을 보니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기드온에게 던진 말씀은?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 하나님께서는 아무 소망도 없어 보이는 기드온을 향해 ‘큰 용사여’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본 기드온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는 굳센 믿음을 가진 자도 아니고, 극히 이기적이며 세상적인 사람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해 ‘너와 함께 하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우리의 판단은 자주 과거 지향적이다. 이전에 이런 저런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안된다는 식이다. 과거의 전력이 그러하니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과거의 틀에서 현재와 미래를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 가능성을 보신다. 예수님도 세상적인 판단으로 보면 보잘 것 없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빛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 말의 위력
문동환 목사님은 만주 연변에 살았다. 9살 때 우물가를 지나는데, 빨래하던 한 아줌마가 이 아이를 보고 “저 애는 왜 저리도 빠싹 마르고 눈만 뚱그렇게 생겼데···” 이 아이는 아줌마의 말에 기가 죽었다. 기가 죽으면 모든 게 스톱. 여기 가도 저기 가도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저 애는 ······” 하는 것 같아. 대학 졸업 때까지 바보처럼 살았어! 24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기가 죽으니 공부가 안돼었다. 그 당시 미국 가면 5-6년 되면 학위를 받는데, 37살까지 학위를 못받았다. 폐도 안 좋아지고. 그런데 한 미국 여자가 그에게 이런 말을 했다: “30여명의 동양인 중 미스터 문은 왜 그리 멋있어! 한국인은 다 그런 거예요?” 37살에 그 미국 여학생의 말을 듣고 집에 가 거울을 보니 자기가 그렇게 잘 생길 수 없었던 것이다. 영화배우 같아 보였다. 키 178cm, 코도 크고, 눈도 크고... 이때서야 그는 제 정신을 차리고 40살에 학위를 받고 그 여자와 결혼하고 한국에 교수로 왔는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첫 학기 오리엔테이션 때마다 하는 말:
“말 한마디가 인간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다.”
단순히 입발린 소리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 줄 때 열등감에서 벗어난다. 사람이 자기 가치를 깨닫게 되면, 얼짱이다가 수재이며 집안 까지 좋은 친구를 보고도 기죽거나 속상해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기꺼이 박수를 보낼 수 있다. 친구는 친구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나는 내 인생을 산다는 확고한 자기 중심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비록 키도 작고 집도 자그마하고, 아내의 눈은 와이셔츠 단추 구멍만 해도,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나만의 인생이다,’ 생각하면 절대 기 죽지 않고 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만일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를 돈, 학벌, 외모를 기준으로 해서 산다면, 여러분의 자식도 그렇게 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 자식들이 스스로를 끊임없이 외부적인 조건으로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 부족해도 내 자식이 소중 하듯이... 우리 자신도 그렇다. 여러분 자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구박하지 말라. 자 우리 모두 자신을 위로하자. “순태! 너도 괜찮은 사람이야”(가슴에 손을 얹고)
II. 확고한 믿음
① ‘큰 용사여’ 라고 하시면서 기드온에게 접근하시는 하나님의 사자에 대한 기드온의 반응은? 즉각 불평을 쏟아 놓는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납니까? 조상들 말 들으면 과거에 애굽에서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셨다는데, 지금은 그런 기적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나와 함께 있기는 고사하고,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버리셨습니다.’ 기드온은 자기 민족이 왜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가에 대해 우상을 섬긴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기 보다는 먼저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는 자였다.
이런 기드온의 항변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네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신다. 그러자 기드온은 어떻게 답변했는지 사사기 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나님에 대해 머리로, 입술로 이해하려고 할 뿐, 손가락 하나 움직이려 하지 않는 사람, 그 자가 바로 기드온이었다. 사회를 비판하고 교회를 비판하고 기성세대를 비판하는데는 빠르면서도, 실제로 사회를 위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데는 미적거리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이런 모습을 누구보다 더 잘 아신다. 그러시면서도 하나님은 기드온을 필요한 일꾼으로 사용하시려고 한다.
② 저는 종종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인물들을 오늘날 교회는 과연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일을 시작할 때, 팔십 세나 되는 노인이었고 살인혐의로 애굽에서 수배중인 인물이었다. 야곱은 술책과 속임수에 뛰어난 사람이었다. 엘리야는 열정은 있었지만 우울증에 시달린 인물이었다. 호세아는 자신의 결혼생활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 사람이다. 어떻게 아내 하나 제대로 붙들어 매지 못하는데, 그게 무슨 선지자인가? 아모스는 농부로서 사역의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이다. 베드로는 자기 성미를 이기지 못해 칼로 사람을 죽이려는 자였다. 마가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간단히 포기하고 자기 일로 돌아서는 사람이었다. 물론 교회 일꾼은 이래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는 방식은 분명 우리 인간의 방식과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격이 가장 미달될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실상은 하나님의 큰 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③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로 사용하시려 작정하셨다. 그러나 기드온의 믿음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에는 아직 미약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명하신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당신의 종을 굳세게 만드셔야 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몇 가지 단계를 사용하신다.
그래서 사사기 6장, 7장에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적어도 12번 이상 말씀을 주셨다. 롬 10:17절의 말씀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잠차 믿음이 확고해졌다. 또한 하나님은 기드온이 바친 제물을 지팡이와 바위에서 나오는 불로 태우심으로서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셨다.
다음 단계로 하나님은 구체적인 실천을 요구하셨다. 기드온은 그의 아버지가 세운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리라! 아버지의 둘째 수소를 하나님을 위해 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받는다. 믿음은 한순간에 성숙해지는 것 아니다. 이런 실천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성숙. 기드온이 그 명령대로 행하였고, 이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기드온을 죽이려 했다. 그러자 바알을 섬기던 아버지 요아스는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자 ‘바알이 신이라면 그가 자신을 싸울 것이다! 너희들이 나설 문제 아니다’며 아들을 옹호하고 나섰다! 하나님은 큰 일을 하기 위해서 그 가정에서 믿음이 바로 서야 함을 요구하신 것이다.
III. 승리, 그리고 그 후
①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성령의 능력으로 채우셨다. 삿 6: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 그밖에 그가 속한 므낫세 지파, 아셀 지파, 스불론 지파, 납달리 지파에서 사람들이 모여 32,000명의 군대가 모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도 많다 하셨다. 그래서 99퍼센트를 집으로 돌려 보내시고, 단지 300명만 남았다. 그들이 싸워야 할 미디안 군사 135,000명! 450:1 이었다.
기드온 군사들이 전쟁을 위해 준비한 것은? 사사기 7:16절을 보면 나팔, 빈항아리, 그 안에 감추인 횃불이 전부였다. 하나님은 모여든 군사들을 다 물리치고, 300명만 남게 하시더니, 남은 군인들의 무기를 보니 전쟁터 나가는 군사들이 들고 가기에는 어이없는 것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렇게 하게하셨을까? 고전 1:27-29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쉽게 하나님께서 능력을 드러내시려 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이 계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② 모두가 잠든 조용한 시간에 갑자기 항아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횃불이 환하게 피워 올랐다. 그러면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잠자던 미디안 군대들은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하여 자기 편들끼리 싸우며 도망을 쳤다. 이스라엘 군대는 그들을 추격하여 12만 명을 죽였다. 대승이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을 왕으로 삼고자 했다. 이에 대해 기드온은? 사사기 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이야기가 여기까지 끝났다면, 기드온이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승리 이후가 문제이다. ‘앤드류 보나르’는 말한다. “싸우기 전에 조심하는 것처럼 승리를 거둔 후에도 경계하자”
③ 그후 어떤 일이 기드온에게 있었는가? ‘왕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다’ 라며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무리들에게 기드온은 분명히 거절을 표했다. 그런데 곧 이어 이상한 말을 한다.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그래서 무리들로부터 받은 금 귀고리의 무게가 1,700세겔 = 18kg = 4,800돈. 그 외에 귀한 패물과 의복들까지 무리들은 기쁜 마음으로 기드온에게 주었다.
기드온은 이렇게 모은 금으로 에봇을 만들었다. 에봇은 대제사장의 겉옷 위에 있는 긴 앞치마와 같이 생긴 것인데, 어깨로부터 무릎 밑에까지 내려오는 소매가 없는 겉옷이다. 종교적으로 혼란한 시기에는 우상과 더불어 에봇을 어떤 능력이 잇는 것으로 생각하여 거기에 절하곤 했는데, 기드온은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그 짓을 한 것이다. 한때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는 그 지역 바알 종교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는데,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따라 그 집의 바알제단을 헐어버린 적이 있다. 그런 그가 이제 다시 우상을 섬기는 자가 되었다. 대제사장의 의복인 에봇을 만들어 그것을 우상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이제 좀 편해졌다 싶으니 다시 영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④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억압에서 자기 민족을 구해낸 영웅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족에게 고난을 당한 것은 그들이 바알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드온은 잘 알고 있었기에, 전쟁 승리 후, 그 백성을 하나님 앞으로 바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백성이 기드온을 추앙했다. 기회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오직 자신의 영화를 위해 살았다. 우상숭배에 빠져 버렸다. 결국 몸은 억압에서 벗어낫지만,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우상의 노예로 매여 있었다. 큰 용사로 불림 받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의 탐심과 영적인 타락으로 다시 패배의 길로 가게 되었다. 후에 그의 첩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다른 이복형제들 칠십명을 죽이는 비참한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은혜로 일을 할 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후로도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키고 은혜 속에 사는 것이다. 이제 다 되었다 싶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고전 10:12의 말씀이다.“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IV. 미래를 향한 믿음
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큰 용사로 사용하시길 원하신다. 우리는 소심하여 나는 당치 않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큰 용사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말씀하신다. 한번도 해외로 나가본 적인 없는 자들에게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대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가능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②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과 함께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비로소 삶에서 새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 믿음은 미래지향적인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과거의 모습에 매여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향해 살게 된다. 패배의 과거도, 승리의 과거도 과거다!
이사야 43:18-19의 말씀, “[18]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나님께서 새 일을 나타내실 때,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히브리서 8:12의 말씀에서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믿음의 사람은 과거를 넘어서 미래를 향하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계속의 은혜의 삶을 사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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