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 2절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거룩한 존재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사야  역시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존재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거룩한 존재로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앞에 거룩한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성품과 뜻을 삶 속에서 드러내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욕망에 따른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사랑에 따른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세상이 소중히 여기는 물질 명예 권력을 쫓는 삶, 그로 인해 경쟁하고 미워하고 다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한 생명을 위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며 살아가는 삶이 세상과 다른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세상 속에서 구별된 존재로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실천하며 그분의 사랑을 삶으로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고 계십니까?

오늘 말씀에서와 같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내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