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광교회

전체 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오늘의 나눔

이전 페이지 이동 홈 화면 바로가기
25,12,02 오늘의 나눔
박승현 2025.12.2 조회 17

[성경본문] 마태복음6 : 26 - 28 | 개역개정

  •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유럽에는 여러 가지 루트로 출발해 최종목적지를 성 야고보의 유해가 안치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으로 향하는 유명한 산티아고의 순례길이 존재합니다

 

최소 100km 이상을 배낭과 신발 그리고 순례자의 여권만을 가지고 출발한 여행 가운데 사람들은 많은 것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순례의 길의 핵심은 보는 것에 있습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바라보지 못했던 꽃과 하늘 그리고 햇볕을 째며 쉬고 있는 강아지와 따스한 햇살 구름 바람 그리고 자연의 모든 만물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이 바라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오늘 말씀도 그러합니다

우리 삶의 염려를 멈추는 것이 무엇입니까?

 

보는 것입니다,

 

26절에 말씀에 보면 공중의 새를 보고 28절의 말씀에도 들의 핀 백합화를 보라는 것입니다,

보면 그들을 돌보심으로 자라게 하시고 열매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려하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순례의 길은 잠시 세상 일을 내려놓고 주님의 길을 걸으며 모든 자연 만물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는 것입니다,

 

보게 되면 우리 모두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보게 되면 그 하나님 안에서 마음의 평안와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순례의 길은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세상의 일을 내려놓고 주님이 일하시는 모든 것을 바라보십시오

그 안에 우리의 염려를 멈추는 평안과 위로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순례의 길 가운데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봄으로 평안과 위로 그리고 쉼을 경험함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가시는 전주신광교회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총의 주님,

 

지치고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가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바라보는 이 순례의 길을

걷게하여 주시옵소서

 

공중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를 보며 여전히 우리의 삶과 함께 하시며 돌보고 먹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우리의 염려를 멈추고 참 평안과 위로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께로 향하는 순례의 길을 걷고 있는

모두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각자의 출발지는 다를 수 있지만 우리 순례의 길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게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댓글 0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