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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7 오늘의 나눔 박승현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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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1:23절 개역개정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늦은 밤 전주한옥마을을 거닐었습니다,

네온사인이 화려한 그 길도 아름다웠지만 모든 가계의 영업시간이 하나둘씩 끝나고 모든 네온사인이 다 꺼지는 때에 저는 위를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네온사인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아름답게 빛나는 밤하늘의 별빛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고 잠이 드는 시간이면 이땅에 모든 네온사인은 꺼지게 되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별은 우리가 깨어있는 시간이든 잠들어 있는 시간이든 언제나 우리를 비추어주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어두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세우신 새 예루살렘, 곧 영광스러운 교회에 대한 환상을 보여줍니다.

 

그중 23절은 세상의 빛이 꺼진 자리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참된 빛, 곧 하나님의 영광과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선포합니다.

 

세상은 해와 달이라는 보여지는 빛에 의존하지만, 새 예루살렘인 영광스러운 교회는 그보다 더 크고 영원한 빛, 하나님의 임재와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에 의해 밝아집니다.

 

이 빛은 인공적인 조명처럼 시간에 따라 꺼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입니다.

 

우리가 삶의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을 때, 이 빛은 우리를 인도하고, 위로하며, 다시금 소망을 품게 합니다.

 

교회는 어둠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갈지라도 그 빛을 품고 세상 가운데 서 있으며, 성도는 그 빛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빛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어린 양의 빛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 빛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구원의 길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이 밤, 꺼진 네온사인 너머로 드러난 별빛처럼, 세상의 소음과 화려함이 잠잠해질 때 비로소 빛되신 하나님은 더욱 선명하게 들어납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생명의 빛이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의지하며 어둠 가득한 이 시대를 담대하게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비추어 주시니 감사합니다.세상의 빛이 꺼진 자리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우리의 삶이 그 빛을 따라 흔들림 없이 걸어가게 하소서.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임재를 신뢰하며,예수 그리스도의 등불 아래 담대히 살아가는 성도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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