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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2 오늘의 나눔 박승현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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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19:11-12절 개역개정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일본 대지진의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합니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땅의 흔들림, 무너짐,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공포는 마치 엘리야가 겪었던 '크고 강한 바람''지진'처럼 우리의 영혼을 압도하려 합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눈에 보이는 큰 현상과 귀에 들리는 두려운 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과 걱정은 우리의 마음을 요동하게 함으로 우리의 심령을 자꾸 두렵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은 그 두려운 파괴와 소란 속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무너질 듯 요란할 때,

하나님이 계신 곳은 그 모든 것이 지나간 뒤의 세미한 소리 가운데 계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요동하게 함으로 두렵고 불안하게 하는 삶의 여러 가지 문제와 걱정의 소리들에

우리 마음을 내어주지 마십시오

 

흔들리는 것은 세상이지 내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를 요동하게 하는 삶의 모든 소리를 잠시 줄이고 내면의 골방으로 들어가십시오. 세상의 소란함이 멈춘 그 고요한 자리에서,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며 "내가 여기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 사이를 지날지라도

흔들리는 지진 가운데 있을지라고

뜨거운 불 가운데 있을지라도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집중하며 그 길을 담대히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 새벽 기도함으로 들려지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우리에게 참평안과 위로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 속에서도 우리 삶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게 하시는 능력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두려움의 소음을 뚫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소서

"주님, 지진과 재난의 소식 앞에 연약한 저희의 마음은 쉽게 요동칩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는 저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세상이 크게 흔들릴수록 더욱 고요히 주님 앞에 머물게 하시고, 두려움의 소리가 아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분별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 고통받는 이웃(일본)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임하게 하소서

"지진으로 인해 두려움과 슬픔에 잠긴 일본 땅과 그곳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흔들리는 땅 위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친히 피난처가 되어 주시옵소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막아주시고, 구조와 복구의 손길 위에 함께하시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그 땅에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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