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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2.23 오늘의 나눔 | 박승현 | 2025-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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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스겔36:26-27절 개역개정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신앙생활의 핵심은 '거듭남'에 있습니다. 거듭남이란 단순히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시 태어나는 것, 존재의 본질이 바뀌는 것입니다. 마치 윤종신의 노래 환생의 가사와 같이 말입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내 모든 게 다 달라졌어요. 그대 만난 후로 난 새 사람이 됐어요." 대중가요의 가사지만, 여기에는 거듭남의 중요한 삶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 이전과 다른 '새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을 만나면 삶의 태도와 방향이 송두리째 바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을 한번 되돌아 봅시다 우리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도 합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변화되지 않을까요? 왜 여전히 혈기와 고집, 옛 사람의 모습 그대로일까요? 그것은 사랑의 대상이 여전히 '나 자신'에게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그 마음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아'라는 우상을 견고히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있는 욕망, 교만, 아집이라는 굳은 마음으로 인해 예수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음은 그저 나의 위로와 회복, 평안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마음은 주님께 드리지 않습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두지 않은 채, 여전히 내 삶이 회복되고 축복을 받는 것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힘들면 언제나 예수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이 우리에게는 없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진정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냉정하게 말해 이런 모습은 아직 주님을 깊이 만난 것이 아닙니다. 진정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대 만난 후로 난 새 사람이 됐어요" 인격적으로 깊이 예수를 묵상하고 만난 사람들은 새사람이 됩니다, 자신보다 예수를 더 사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 육신에 굳어버린 욕망과 교만, 내 고집스러운 생각들을 십자가 앞에 배설물처럼 내놓게 됩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위해서 기꺼이 십자가의 사명을 짊어지게 됩니다. 진정한 거듭남은 감정의 떨림이 아니라 삶의 방향 전환입니다. 진짜 사랑은 나를 위한 독선이 아니라 사랑하는 상대를 위한 희생이며 복음 앞에서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것입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을 주님 때문에 용납하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했던 내가 예수를 사랑하게 된 후, 이제는 나 혼자 위로받는 신앙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이웃의 회복을 위해 기꺼이 나를 희생할 수 있는 사람. 바로 이 사람이 진짜 예수를 사랑함으로 새 사람이 된 사람,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새벽, 전주신광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그렇게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거듭나길 원하십니까? 내면 깊이 예수를 만나십시오. 그리고 예수를 사랑하십시오. 그분이 내 안에 오시지 않고는, 그분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새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나보다 예수를 더 사랑하게 될 때, 굳어버린 내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고 내 안에 부드러운 예수의 마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새벽 우리 안에 오신 아기 예수를 온전히 품음으로, 나의 굳은 마음이 제거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부드러운 새 마음, 진정한 거듭남의 기적을 경험하는 복된 성탄과 연말이 되시기를 전주신광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이 시간 우리의 굳은 마음을 만져 주시옵소서. 여전히 나 자신만을 사랑하여 변화되지 못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이 새벽, 예수를 깊이 만나 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의 욕망과 고집이 녹아내리고, 주님의 부드러운 마음을 품어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용서하고 희생하는 진정한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를 품고 변화되는 전주신광교회 모든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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